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에서 국제학술대회 발표 원고를 기다립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Differentiating Sound Studies: Politics of Sound and Listening이라는 제목으로 소리와 사회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루게 될 ‘소리’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소위 클래시컬 음악이나 대중음악 같이 의도를 가지고 잘 조직된 음악작품부터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듣는 온갖 소리들, 그리고 흔히 소음으로 여겨지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의 소리들에 대한 연구를 환영합니다.
음악사, 음악이론을 연구하는 분들뿐 아니라 소리, 소리 문화, 소리와 환경, 청취, 매체와 소리, 소리와 지역, 소리를 통한 새로운 인식론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자들의 연구를 환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특히 더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는, 소리들의 의미가, 혹은 그 소리들에 대한 청취가 사회와 문화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소리(음악)와 청취에서 드러나는 계층, 젠더, 세대 차의 문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특정한 예술작품의 내적 논리나 외적 문맥을, 혹은 특정한 역사적 시기나 양식의 변화를 세대나 젠더, 계층의 문제로 읽어도 좋습니다. 일상의 소리들이 빚어내는 다양한 의미들, 혹은 그것이 유발하는 행위와 관습을 드러내는 연구도 환영합니다.
요컨대 전공과 관계없이 소리와 음악적 상상력으로 그것의 문맥을 드러내는, 혹은 거꾸로 사회와 문화를 보는 시각 안에서 소리와 음악의 의미를 읽어내는 어떠한 연구도 환영합니다.
다양한 관심과 관점을 가진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제출 가능한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리와 사회/문화
• 소리와 계급/계층
• 소리와 젠더/섹슈얼리티
• 소리와 세대(차이)/지역(차이)
• 소리와 기술
• 그 외 소리연구와 관련된 일반 주제
1. 개최 일시와 방식
• 2022년 4월 15일(금) – 16일(토)
•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hybrid)
2. 초록 제출 마감
• 2022년 1월 7일(금)
3. 결과 통보
• 2022년 1월 15일(토)
4. 발표 형태
• 자유 발표: 20분 발표, 10분 토론
• 패널 발표: 90/120분(3-5개 페이퍼, 토론 포함)
• 발표 언어: 영어
5. 분량과 제출 방법
• 초록 분량은 250자 이내(개인 발표/패널 발표 각각)
• 모든 초록은 영어로 작성, 온라인 제출 시스템을 이용하여 제출
(온라인 제출 시스템은 2022년 1월 7일까지 오픈합니다.)
6. 문의사항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전자우편: rethinking.sound@gmail.com